
[CBC뉴스] 원익홀딩스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과 관련해 정정 공시가 나왔다.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익홀딩스 최대주주인 ㈜원익은 기존에 공시했던 주식 담보제공 계약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고 2026년 2월 3일 밝혔다.
정정의 핵심은 기업은행과 체결한 주식담보대출 계약에서 담보로 제공된 주식 수가 550만주 감소한 점이다. 이에 따라 채무(차입)금액 총액은 기존 22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줄었고, 담보설정금액 총액도 467억5천만원에서 369억500만원으로 축소됐다.
정정 이후 기준으로 보면, 최대주주인 ㈜원익의 원익홀딩스 보유 주식 수는 공시일 현재 2,317만763주로 지분율은 30.00%다. 다만 담보권이 전부 실행될 경우 보유 주식 수는 1,367만763주로 감소하며, 이때 지분율은 17.70%로 낮아질 수 있다. 이는 담보권 실행 여부에 따라 최대주주 지분 구조에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누적 담보제공 계약 건수 역시 기존 5건에서 3건으로 줄었고, 누적 담보제공 주식 총수도 1,500만주에서 950만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정정이 기존 공시 중 일부 기업은행 주식담보대출 계약에서 담보 질권이 해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담보권 실행 조건은 채무 변제 불이행 또는 담보비율 이하로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추가 담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다. 이 경우 담보권이 실행되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크게 낮아질 수 있어, 투자자들은 해당 구조를 유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정정 공시는 차입 구조와 담보 규모가 일부 완화됐다는 점에서는 부담이 줄어든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상당한 주식이 담보로 설정돼 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변동성과 담보 유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수익을 보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는 가격 변동성 및 원금 손실 위험이 수반되며,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의 이용으로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