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글로벌 금융권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비교적 적극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던 스탠다드차타드가 XRP 가격 전망을 대폭 조정했다. 기존에 제시했던 중장기 목표가를 낮추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보수적 재평가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해당 은행은 앞서 XRP가 2026년 말 기준 8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지만, 최신 투자자 보고서에서는 이를 2.80달러로 수정했다. 수치상으로는 약 65%에 해당하는 하향 조정이다.
보고서에서 제프리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단기 가격 흐름에 대한 부담을 언급하며,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전반에 대해 전망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특정 자산의 개별 이슈라기보다는 시장 전체의 유동성 환경과 투자 심리 변화를 반영한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조정은 가격 목표 자체보다도, 기관 시각이 공격적인 성장 국면에서 방어적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기 반등 기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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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