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2월 네티즌 어워즈 여자연기상 부문에서 김혜윤이 다시 한 번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며 왕좌의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1월까지 8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던 김혜윤은 이번 달에도 1위 자리를 수성하며 '9개월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2월 달 김혜윤은 2만 3763표(56.4%)를 획득하며 과반수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39.7%였던 득표율이 한 달 사이 16%p 이상 급등하며 팬덤의 화력이 정점에 달했음을 입증했다. 이는 2위와의 격차를 약 7배 차이로 벌린 결과로, 여자연기상 부문에서 김혜윤의 존재감은 이제 범접 불가능한 영역으로 들어섰다는 평가다.
상위권 내 순위 경쟁에서는 미묘한 변화가 포착됐다. 지난달 3위였던 황정음이 3343표(7.9%)를 얻으며 한 계단 상승해 2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1월 2위였던 이세영은 3304표(7.8%)로 근소한 차이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두 배우의 표 차이는 단 39표에 불과해 최상위권 수성을 위한 팬덤 간의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4위는 2930표(7.0%)를 얻은 정소민이 차지하며 톱4 구도를 유지했다.
중위권에서는 박은빈과 안은진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박은빈은 1710표(4.1%)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고, 안은진이 1525표(3.6%)로 6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달 5위였던 김지원은 1350표(3.2%)로 7위까지 순위가 조정됐으며, 손예진은 1209표(2.9%)를 얻어 8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전여빈이 722표(1.7%)로 9위, 김유정이 508표(1.2%)로 10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하위권에서는 정인선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임윤아가 428표(1.0%)로 1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달 17위였던 정인선이 419표(1.0%)를 얻어 12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13위는 270표(0.6%)의 조유리였으며, 박민영은 169표(0.4%)로 14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이어 김세정이 154표(0.4%)로 15위, 혜리가 69표(0.2%)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단부에서는 정채연이 67표(0.2%)로 17위, 신혜선이 66표(0.2%)로 18위, 남지현이 60표(0.1%)로 19위, 원지안이 53표(0.1%)로 20위를 기록하며 2월 투표가 마무리됐다.
2월 여자연기상은 김혜윤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나머지 후보들이 순위 다툼을 벌이는 형국이었다. 특히 김혜윤이 5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타 후보들이 이 격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9개월 연속 왕좌를 지킨 김혜윤의 질주가 3월에도 이어질지, 혹은 새로운 반전이 일어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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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