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4월 16일(현지시간) CLARITY Act 라운드테이블을 앞둔 가운데, 리플(엑스알피 XRP)과 솔라나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1.30달러 지지선을 유지한 채 1.3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0.66% 상승했고, 솔라나는 80달러 지지선 위에서 추가 상승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도 0.75%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 4,30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비트코인과 XRP 역시 추가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이란 간 2주간의 휴전 합의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영향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하루 기준 큰 폭 상승 이후 7만1,000달러 선을 유지했고, 이더리움은 2,100달러까지 상승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 카르다노, 도지코인 역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속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디지털 자산의 법적 분류 방식이 핵심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앞서 3월(현지시간),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16개 토큰을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한 바 있다.
특히 2026년 3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규정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 주요 자산이 CFTC 관할의 디지털 상품으로 명시됐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번 4월 16일 회의에서는 이러한 기준을 법으로 확정할 필요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EC 위원장인 폴 애킨스가 의회에 CLARITY Act 추진을 촉구하면서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가 주요 촉매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과거에도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 상승 흐름을 보인 사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번 워싱턴 논의가 향후 시장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최근 1.39달러까지 상승하며 단기 차트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40달러 저항선을 아직 넘지 못한 상태로, 이 구간 돌파가 상승의 핵심 분기점으로 꼽힌다.
코인게이프는 1.40달러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4월 16일(현지시간) 회의 이후 1.5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1.3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25달러까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MACD 지표에서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ADX 지표가 약 17 수준에 머물러 추세 강도가 낮은 상태라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횡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솔라나는 24시간 기준 1.12% 상승한 83달러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거래량도 50% 증가해 단기 투자자와 기관의 매집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디파이 총 예치금(TVL)도 해킹 사건 이후 6% 회복되며 온체인 지표 역시 개선되고 있다. 80달러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86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있으며, 90달러를 강하게 돌파하면 1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인게이프는 대형 XRP 보유자들이 최근 다시 매집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과거 3.6달러 부근에서 일부 물량을 정리하며 보유량이 80억 개에서 75억8,000만 개로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매수를 확대했다.
특히 8월 중순 이후 매집이 재개됐고 12월 들어 속도가 빨라지며 현재 보유량은 약 110억 XRP까지 증가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는 가격이 약 1.80달러 수준으로 40% 하락한 이후 나타난 움직임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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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