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한광통신이 국내 증시의 역사적인 반등 흐름 속에서 10%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전날 급락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통신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관련 수혜 기대 종목들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1760원(10.62%) 오른 1만8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만2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한 흐름을 보였고, 거래량은 2366만4273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약 4446억 원에 달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가총액은 2조8516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폭락 충격을 상당 부분 만회하며 강력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2.52포인트(8.18%) 상승한 8096.93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고점을 넘어선 것은 물론 종가 기준 역대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이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던 중동 리스크가 다소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공포성 매도가 집중됐던 반도체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조울증 코스피'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전날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날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도 "단기 급락을 야기했던 악재가 완화 및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특히 낙폭이 과도했던 대형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 분야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AI 서버, 초고속 통신망 확대 수혜 기대가 꾸준히 거론되는 종목이다. 최근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확대되면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위한 광통신 인프라 중요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AI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데이터센터 간 초고속 네트워크 구축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통신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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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