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카카오 노조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휴식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파업 시간은 4시간이다.
노조원들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아지트 일대에서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 측은 현재 파업 참여 인원을 집계하고 있다. 이번 부분 파업에는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이 참여한다.
이들 법인은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된 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도 중지되면서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는 파업안이 가결됐다.
노사 갈등의 핵심 쟁점은 성과급 지급 방식이다.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 수준인 약 1천만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과 함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 산정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해당 요구안이 경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서비스 운영 업무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단체행동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최소 대응 인력을 운영하는 등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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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