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8/431408_237062_2051.jpg)
[CBC뉴스] 16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남태평양 피지에 우리 집이 있다’ 2부가 방송된다.
3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남태평양 피지. 멋진 휴양지와 인구의 반이 넘게 산다는 남섬과 달리 두 번째로 큰 섬인 북섬은 바다보다는 열대우림의 섬.
30여 년 전 미지의 섬 피지로 날아와 3대를 이룬 이숭배(69), 유정옥(66) 씨 부부.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고자 중학교를 졸업하고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던 숭배 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일했었다.
결혼해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내와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피지로 왔다. 25년 동안 피지 내에서 손꼽히는 해삼 채취 사업으로 흔히 말하는 성공도 했지만, 그렇게 번 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교회를 짓고 학교를 세워 소외된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했다.
그런데 5년 전 피지 정부에서 바다 자원 고갈 방지를 위해 해삼 사업을 잠정 중단시키면서 숭배 씨는 큰 빚을 지게 됐고 새로운 삶의 터전인 '나부렌다무' 붉은 샘이라 불리는 오지 숲속으로 들어왔다. 5년 동안 가족들이 똘똘 뭉쳐 일해서 빚은 작년에 다 갚았고 드디어 진짜 살 방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30년 임대한 130만 평에 달하는 숲속 땅은 문명과 거리가 멀다. 우후죽순 자라는 열대 숲은 낡은 중장비로 풀을 거둬내 길을 만들고 물은 산에서 끌어다 먹고, 전기는 태양광 농장에서는 버려진 나무 하나, 쓰던 전기선도 버리지 않고 문을 만들고, 울타리를 만든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작은 거인, 그들은 왜 피지 숲속으로 간 걸까?
‘인간극장-남태평양 피지에 우리 집이 있다’ 2부 줄거리
피지 북섬, 오지 숲을 일구며 살아가는 숭배 씨와 가족들. 숭배 씨는 현지인 아들딸에게는 일과 기술을 가르쳐주고, 아이들에겐 자상한 할아버지가 됐다.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해온 숭배 씨 부부의 41주년 결혼기념일에 다함께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삼형제는 5년 만에 배를 타고 바다로 향하는데, 갑자기 이삭 씨가 바다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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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