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G새마을금고 로고.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8/431814_237513_82.jpg)
[CBC뉴스]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한 새마을금고에서 성차별적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지점에서 여성 직원에게만 점심식사 준비와 빨래 등을 시킨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23일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새마을금고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점심시간마다 식사를 준비하게 하고, 이후 뒷정리와 냉장고 정리와 수건을 빨래까지 지시했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점은 다른 여성 직원들도 했던 관행이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CBC뉴스가 새마을금고 중앙회를 통해 취재한 결과 “24일 아침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전담 직원들이 파견을 나가 사실관계 조사중”이라는 설명이다. 또 “피해자 보호조치와 사실 관계 조사가 확정 되는대로 필요한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본지는 새마을금고 측에 “직장 내 괴롭힘 문화에 대해 사내 통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월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엄정 관리 대응방침을 한 번 세웠고, 그것(방침)으로 나름대로 대응하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 예시로 금고 임직원에 대한 윤리교육, 고충처리 전담부서 강화 등이 있다. 해당 부서에서는 사후조치까지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놨고, 가동 중에 이런일 발생했다. 모든 업무에 대해 포괄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자들에 대해 향후 처벌 계획은 있을까?
새마을금고 중앙회 측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확정해서 말씀드리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C씨는 "이번 사안은 성인지 감수성과 위배되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약 3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분야가 남아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또 다른 시민 K씨는 "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듯하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3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해묵은 괴롭힘이 남아 있지는 않는지, 관련 당국의 산업군을 막론한 강력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같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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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