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CSO “엔터프라이즈 레벨에서 NFT 활용하는 사례 증가하는 중”
“NFT, 브랜드 팬덤 형성 시간 효과적 단축”
![김지연 람다256 CSO.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5/440678_248217_3133.jpg)
[CBC뉴스] 김지연 람다256 CSO가 19일 서울시 강남 소재 구글 스타트업 강남 캠퍼스에서 열린 ‘루니버스 웹3 데이(Luniverse Web3 Day)’에서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활용 브랜드 강화 방안에 대해 밝혔다.
김 CSO는 먼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엔터프라이즈(기업) 레벨에서의 NFT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브랜디드 NFT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라이프타임 밸류(고객생애가치)를 가지려면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덤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은 길고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해주는 수단이 NFT”라며 “NFT를 통해 핵심 커뮤니티 구축을 하고 나면 이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고, 유저의 피드백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CSO에 따르면 기업이 NFT를 활용한다면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디지털 혁신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으며 고객들과 더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기업들이 선호한다는 것이다.
또한 NFT 활용 시 기존 기업들이 마케팅에 지출하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NFT, 속성 활용해 응용서비스 만드는데 가치 있다”
김 CSO는 기반기술로서의 NFT에 방점을 뒀다. 그는 “NFT는 NFT자체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NFT의 속성을 이용해 발행자가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데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에 대입해보면 NFT는 브랜드의 가치와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핵심 키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NFT의 ‘탈중앙성’, ‘대체불가능성’, ‘프로그래밍 가능성’, ‘데이터 유연성’ 등이 작용했다는 부연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현재 NFT 활용 멤버쉽, 커뮤니티, 실물 제품과의 결합 등의 사례가 나오고 있다.
김지연 CSO는 “람다 256은 루니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기업으로 NFT 토탈 솔루션, SDK레벨의 NFT월렛, NFT PASS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 CSO는 람다256 합류 이후 엔터와 NFT 결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6월 초 블록체인과 nft 기반 기술로 영화나 OTT 등 콘텐츠의 관객 주도의 참여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의 새로운 즐거움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국내 최대 관객 중심의 영화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우리만의 영화제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에 영화 커뮤니티의 NFT멤버십 소유자가 되면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으며. 찬반투표를 통해 프로젝트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NFT 트렌드 발전에 따라 진입장벽 낮아질 것”
![김지연 람다256 CSO.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5/440678_248218_323.jpg)
김지연 CSO는 NFT 트렌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챗GPT 등 AI 테크놀로지가 화두인 가운데 메가 트렌드인 AI 기술과의 결합 통해 NFT가 기존 창작자 중심에서 일반 대중으로 확장되는 등 진입장벽이 점점 낮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바이낸스에서는 최근 AI를 기반으로 한 NFT Generator(생성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지연 CSO는 마지막으로 “람다256이 NFT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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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