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규 기자] 배우 최수종이 12월 네티즌 어워즈 대배우상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수종은 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35표를 얻어 23.3%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2위는 한석규가 31표 득표, 20.7%의 득표율을, 3위는 송강호가 18표 득표, 1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공동 4위 김영옥, 나문희(11표, 7.3%), 6위 이정재(9표, 6%), 공동 7위 유해진, 정우성(7표, 4.7%), 9위 고현정(6표, 4%), 10위 백윤식(3표, 2%) 순이다.
그 뒤를 이어 고두심, 차화연, 김응수, 김희애, 성동일, 윤여정, 이경영, 이덕화, 이영애, 장동건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최수종은 현재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 중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최수종은 고려 거란 전쟁에 대해 "993년부터 1017년까지 거란이 고려를 침입한 것"이라며 "1차 침입 이후 2차 침입까지의 시간을 우리 작품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극의 힘, 그리고 제가 전하고 싶은 작지만 얼마나 크고 위대한 민족이었는지를 다뤘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잘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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