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바이알 조제 장비 '카운트메이트(Countmate)'[한미약품 제공=연합뉴스]](/news/photo/202502/485194_295750_453.jpg)
[CBC뉴스] 한미약품이 북미시장에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14일, 북미지역에서 카운트메이트를 공개하고 현지 약국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운트메이트는 약품 자동 계수부터 바이알 라벨링, 이미지 촬영 후 배출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첨단 조제 장비다. 이 장비는 약국의 규모와 필요에 따라 84개 또는 168개의 캐니스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160건의 처방을 처리하는 고속 조제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조제된 바이알의 상단과 측면 이미지를 내부 카메라로 촬영하여 제품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며, 자동 바이알 정렬 및 공급, 자동 라벨 부착, 환자별 자동 정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벽면 활용 설치 및 저소음 작동으로 사용자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한미약품의 박재현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미약품은 그룹사 전체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향후 한미약품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북미시장 진출은 한미약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더욱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이 기대된다.
한미약품의 14일 오전 10시44분 주가는 8500원 하락한 259000원이다. 약 3% 정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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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