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온실가스 감축 국제인증 받아[현대제철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2/486836_297637_320.jpg)
[CBC뉴스]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이 부분 직장폐쇄로 인해 24일부터 가동을 멈췄다.
이번 조치는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한 직장폐쇄로, 열연강판의 표면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압연 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발생했다.
PL/TCM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냉연강판 생산의 후공정도 중단될 수밖에 없어, 전체적인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직장폐쇄로 약 27만 톤의 생산 손실이 발생하고, 손실액은 2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지난달 21일부터 총파업과 부분·일시 파업을 반복하며 전체 생산 일정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방어적 조치로 직장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대제철의 냉연강판 생산라인이 멈춰서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와의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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