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대 500달러까지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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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B국민은행이 KT와 손잡고 해외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KT 홈페이지에서 외환 환전과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외화 환전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화 환전' 서비스는 하루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USD, JPY, EUR 등 총 17개 통화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최대 80%의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되어, 고객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외화를 환전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계좌 없이도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을 거래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은 하루 최대 500달러까지 외화를 선물할 수 있으며, USD, JPY, EUR, CNY 등의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KT 홈페이지의 '해외여행 혜택' 페이지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외화는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 및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더욱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신사 고객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쉽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외환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환전을 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KB국민은행의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T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KT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로 외화를 준비할 수 있게 되며, 여행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