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밝혀진 서로의 마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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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배우 황동주가 방송인 이영자에게 대형 꽃다발을 선물하며 설렘 가득한 데이트 약속을 잡아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와 KBS 2TV의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황동주와 이영자의 전화 통화 장면이 공개됐다. 황동주는 그동안 이영자로부터 연락을 기다렸고, 드디어 이영자의 문자에 큰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날 촬영을 마치고 핸드폰을 확인했더니 이영자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다"며, "그 순간 소리를 지르며 너무 기뻤다"고 회상했다. 이 기쁨을 주변과 나누고자 스태프들과 소고기 회식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조심스러웠던 황동주는 김숙의 질문에 "지금도 조심스러운 게 크다"며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전화 연결이 성사됐고, 이영자는 "동주 씨는 나한테 만나자는 얘기 한마디도 안 하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이 "동주는 언니를 배려해서 기다리고 있었대"라고 말하자, 이영자는 "나도 연애에 서툴러서..."라고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영자가 추천한 냉면집에서의 데이트를 약속하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며칠 후 황동주는 이영자에게 대형 꽃다발을 선물하며 데이트 현장에 나타났다. 이를 본 이영자는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애프터 데이트는 다음 주 '오만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황동주와 이영자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소식은 방송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전망이다. 이들의 두근거리는 애프터 데이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