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3월 네티즌 어워즈 영화대상에서 트로트 스타 정동원과 이찬원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요계를 넘어 스크린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두 가수가 영화 부문에서 경쟁을 벌이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3일 오전 8시 46분 기준,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132득표를 기록하며 영화대상 4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에도 4위로 레이스를 마감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반면, 이찬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는 이번 달 영화대상 부문에 새롭게 합류하며 1득표로 10위에 안착했다.
이찬원의 영화는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팬들의 관심을 빠르게 모으며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찬원은 이미 네티즌 어워즈에서 남자가수상과 방송대상 부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기 때문에, 영화대상에서도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동원과 이찬원은 각각 개성 넘치는 음악과 무대로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만큼, 스크린에서도 두 가수의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정동원의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팬들에게 그의 무대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찬원의 ‘찬가: 디어 마이 찬스’ 역시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음악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 어워즈는 팬들의 참여가 성패를 가르는 만큼, 두 가수의 영화가 어디까지 순위를 끌어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부문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트로트 스타들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