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3/488239_299389_228.jpg)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이번 행보는 대기업 총수와의 접촉을 통해 중도 확장 전략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SSAFY는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하여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재용 회장과 SSAFY 프로그램 운영자들을 만나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같은 일정을 소개하며,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큰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만남에서 대미 통상 문제와 국내 경제 문제 등이 주요 토론 주제로 설정된 것은 아니지만, 논의의 여지는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이번 행보는 조기 대선 정국을 앞두고 중도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여겨지며,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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