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백악관에서 크립토 서밋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솔라나(SOL)가 현재 21만원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번 서밋을 계기로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는 최근 20만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추가 상승의 동력을 찾았다.
솔라나는 21만원대를 돌파하며 3월 초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개선된 거래 속도와 함께 디파이 및 NFT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영향력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서밋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규제 방안 및 경제적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캐나다 투자관리사 나인포인트 파트너스(Ninepoint Partners)의 알렉스 탭스콧(Alex Tapscott)은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시장 심리가 안정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암호화폐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에 경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확연한 상승은 어렵다"고 말했다.
솔라나는 안정적인 기술적 기반과 빠른 거래 속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서밋 이후 발표될 규제 방안이 솔라나와 같은 디지털 자산의 단기 시장 방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1만원대를 돌파하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솔라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크립토 서밋 결과에 따라 더 큰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서밋의 결과가 시장 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단기적 영향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암호화폐 시장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SOL ETF의 승인 확률이 관건이다. 솔라나가 3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는 전문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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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