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3/488927_300193_1658.jpg)
[CBC뉴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의 대량·바스켓매매 시장 개장이 시스템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시장과 종가매매시장을 4일 개장했지만, 대량·바스켓매매 시장은 아직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는 서킷브레이커 시스템의 작동 미비로 인해 거래소에서 주가가 급락할 때에도 대량매매가 정상적으로 체결되는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넥스트레이드의 운영 규정에 따르면, 코스피 또는 코스닥지수가 일정 비율 이상 하락해 한국거래소가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할 경우, 넥스트레이드는 해당 시장의 매매를 중단해야 한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에도 넥스트레이드에서 대량매매가 평소처럼 이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매매 중단 후 20분간 거래를 멈추고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매매로 거래를 재개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는 호가 접수 시간을 고려해 30분이 경과한 후 매매를 재개한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대량·바스켓매매 시장 시스템의 미비점이 발견되어 개장이 늦춰졌다"며 "시스템 정비 후 이달 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