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 국세청과 베트남 국세청이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4차 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양국 간 세정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03년부터 이어져 온 국세청장 회의의 일환으로, 양국의 조세행정 최신 이슈를 다루고 협력관계를 심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국세청장이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세정 선진화 방안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 국세청은 AI 홈택스와 AI 전화상담 서비스 등 디지털 세정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세무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에게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조세조약 상 상호합의 절차의 활성화와 신속한 부가가치세 환급 처리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국세청 상호 협정서(MOU)를 갱신하기로 합의하며, 정례적인 국세청장 회의와 지방청장 회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무자 차원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주요 경제협력국과의 세정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인 세무 환경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