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IPO(기업공개) 시장을 겨냥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이 플랫폼은 투자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특히 올해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IPO에 맞춰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보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으며, 청약 경쟁률과 배정 수량 계산기 등의 기능을 도입해 투자자들이 현명한 청약 전략과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종목 상세 탭은 주문, 시세, 투자정보, 토론, IPO 등 다섯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은 별도의 노력 없이도 공모가, 재무정보, 청약 일정 및 IPO 단계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 관심 종목의 IPO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번거롭게 화면을 전환해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졌다.
또한, 주관사 선정부터 기술평가 통과, 심사 청구까지 상장 심사 전 기업의 준비 단계를 보여주는 데이터도 제공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IPO 진행 상황 변경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공모주 청약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청약 판단 지표'와 '청약 경쟁률' 기능은 의무보유확약 비율, 유통가능 비율, 기관 경쟁률 등 주요 기준으로 관심 종목과 최근 상장된 종목들을 비교할 수 있게 하여 전략적인 청약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증권사별 일반 배정 수량, 균등 배정 수량, 비례 배정 경쟁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0일까지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신규 관심 종목을 10개 이상 추가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야놀자, 컬리 등 유망 비상장 기업의 주식 1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안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및 Android 2.33.0 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