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가운데, 손재일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고 일부 주주들은 방산 호황기 속에서 증자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손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투자를 단기간 내에 집행하기 위해 유상증자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한 차입을 통한 투자 계획이 회사의 부채비율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상증자가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현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K방산의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방산, 국내방산, 해외조선, 무인기용 엔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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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