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충청북도는 오늘 하루 동안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시간대의 지역별 기온은 청주가 4.0도, 충주는 3.2도, 제천은 1.0도, 진천은 1.6도, 옥천은 1.3도, 추풍령은 0.1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15도에서 17도 사이로 예보되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따뜻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야외 활동에 큰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주기상지청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출근길 운전자들은 안개로 인한 시야 제한에 주의하고, 안전 운행을 위해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봄의 절정에 이른 지금, 충북의 여러 지역에서는 벚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 지역은 매년 벚꽃 명소로 손꼽히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늘 같은 날씨는 벚꽃 구경에 나서기 좋은 날이지만,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낮 동안에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니 외출 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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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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