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504/495913_308637_1142.jpg)
[CBC뉴스] 비트코인은 4년이 주기라는 말이 있다. 비트코인 ETF를 감안한다면 장기에 대한 조언들에 고개를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워런버핏도 코인을 투자한다면 장투를 할 것 같다는 말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단기 차익을 노리다 되려 수수료만 날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같이 수억 원을 벌었다는 전업 트레이더의 후기가 올라오지만, 그 이면에는 실패한 단기 투자자들의 허탈한 자취도 뚜렷하다. 그것은 나와는 너무 먼 환상속의 이야기 일 뿐이다. 포모를 불러와 마음을 애타게 하지만 그럴 때 들어가면 십중팔구 나락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 타이밍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불가능에 가깝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워낙 커서, 시세가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친다. 짧은 시간 안에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 보면, 투자자는 방향성을 놓치기 십상이다.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경우도 과거 극심한 등락을 반복해 왔다. 한때 급등했다가 이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적도 있었고, 다시 최고가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런 흐름은 다른 알트코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과거 몇 년간 비트코인은 거의 매일 큰 폭의 변동을 겪어 왔다. 다른 자산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은 수준의 움직임이다.
문제는 이런 변동성 속에서 단타 매매를 시도할 경우, 감정에 휘둘리기 쉽다는 점이다. 뉴스나 커뮤니티에 올라온 '호재'를 보고 덜컥 매수한 뒤, 예상치 못한 급락에 손절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수익은커녕 수수료만 날리는 경우가 흔하다.
반면, 장기 보유 전략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만 보더라도 매 사이클마다 큰 하락을 겪었지만 결국 다시 상승하며 이전 고점을 넘어선 사례가 많다. 장기적으로 보유한 투자자 가운데 손해를 본 경우는 드물다는 말도 나온다.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은 시간이 지나며 다시 우상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상승장의 ‘핵심 구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좋은 날 며칠만 놓쳐도 수익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한 해의 수익 대부분이 몇 차례의 급등 구간에서 발생한다는 분석도 있다. 결국, 시장에 오래 머무는 것이 짧은 타이밍을 맞히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다만, 장기 보유 전략이라고 해서 무조건 통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 코인이나 오래 들고 있는다고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출시된 암호화폐 중 절반 이상이 이미 사라졌거나 사실상 거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투자 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은 그동안 수차례 위기를 넘기며 생존했고, 생태계 역시 계속 확장되고 있다.최근들어 이런 코인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코인도 명멸하고 있기 때문에 코인 옥석 가리기는 신중히 해야 한다.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자산을 선택해 오랜 시간 들고 갈 수 있다면, 시장의 거센 파도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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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