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6162_309000_5838.jpg)
[CBC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관세 정책이 미국 내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단기간에 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는 응답은 단 5%에 그쳤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성인 2,4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2.4%포인트다. 조사에 따르면,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8%가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30%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제조업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9%가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답한 반면, 25%는 오히려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관세 및 무역 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51%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63%는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에 대한 관세 정책의 영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65%가 단기적으로 경제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장기적으로는 42%가 나빠질 것, 34%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4%로, 반대가 5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조사에서의 51% 찬성보다 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인플레이션 해소 정책에 대해서도 찬성 40%, 반대 60%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2월 조사에서 53%였으나, 3월에 50%로 떨어진 뒤 이번 조사에서는 47%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관세 정책과 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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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