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국이 핵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수소 기반 폭발 장치를 성공적으로 실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혁신적인 연구는 중국선박집단 705연구소에 의해 수행됐으며, 이들의 연구는 중국병공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에 발표됐다.
이번 실험에서 중국 연구진은 수소화마그네슘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핵물질을 대체했다. 이 물질은 연료 전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폭발 장치의 화학 연쇄 반응을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2㎏의 폭탄이 2초 이상 섭씨 1천도에 달하는 불덩어리를 생성했으며, 이는 TNT의 0.12초보다 지속 시간이 약 17배 길어져 네이팜탄이나 열압력 무기에 가까운 특성을 보였다.
연구소의 왕쉐펑 연구원은 "이 폭발은 최소한의 에너지로 점화되며, 폭발 범위가 넓고 화염이 빠르게 바깥쪽으로 퍼져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폭발 강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광범위한 지역의 목표물을 균일하게 파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은 지역 폐쇄 같은 임무에 이상적이며, 차량 등 목표물을 소각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사적 응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비핵 수소폭탄의 개발은 기존의 핵무기와는 다른 차원의 위협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군사 및 안보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사회는 이러한 기술의 사용과 확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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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