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한 여러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발생 14일 만에 이루어졌으며, 경찰 수사관 60여 명과 노동부 근로감독관 90여 명이 참여했다.
수색 대상에는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 현장사무소, 시행사 넥스트레인 사무실, 하청업체, 감리업체, 계측업체 등 총 7개 업체 9곳이 포함됐다. 당국은 공사 계획과 관련된 서류, 전자 정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해 터널 붕괴의 원인과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포스코이앤씨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하청업체의 굴착기 기사가 크게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실종 125시간 만에 지하 21m 지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 감리사의 현장 관계자 3명을 형사 입건한 상태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고,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CCTV 영상과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붕괴 전후의 상황을 재구성해 안전 관리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이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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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