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영국의 전설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합주를 시작하며 팬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하고 있다. 노엘과 리암 갤러거 형제는 지난 24일 런던의 한 클럽에서 만나, 7월부터 시작되는 투어 공연을 앞두고 첫 합주를 진행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번 합주는 2009년 해체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갤러거 형제는 이날 클럽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투어를 위한 홍보 영상 촬영도 진행했다. 노엘 갤러거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투어 리허설이 곧 시작될 것이며, 리암과 어제도 함께 있었다"고 전하며 동생과의 관계 회복을 암시했다.
오아시스는 오는 7월 4일과 5일 영국 웨일스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런던, 에든버러, 아일랜드 등에서 재결합 공연을 펼친다. 이후 미국, 멕시코, 일본을 거쳐 10월에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전 세계적으로 9천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하며 브릿팝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돈트 룩 백 인 앵거'와 '리브 포에버' 같은 히트곡으로 유명하지만, 2009년 형제 간의 불화로 해체의 길을 걸었다.
그간 노엘과 리암은 각자 음악 활동을 이어갔지만, 두 사람의 재결합은 록 팬들 사이에서 언제나 큰 화제였다. 지난해 8월 오아시스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영국에서 공연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고,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 등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리암 갤러거는 "오랜 시간의 갈등을 뒤로하고 형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전하며 재결합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노엘 역시 "오랜만에 형제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재결합 투어는 오아시스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아시스의 히트곡들이 다시 무대에서 울려 퍼질 것을 기대하는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오아시스의 세계 투어는 브릿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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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