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54)가 2023년 초, 네바다주 리노에서 겪은 제설차 사고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근 발간한 회고록과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시 죽음을 넘나드는 임사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레너는 "내 일생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다"며, "죽음 속에서는 시간이 없었고 영원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사고는 2023년 1월, 레너가 조카를 구하기 위해 눈을 치우던 중 발생했다. 그는 7톤 규모의 제설차에 깔리며 거의 온몸에 중상을 입었다. 레너는 "빙판 위에서 약 45분 동안 응급 구조대를 기다리며 의식적인 호흡을 했다"며, "그것은 분당 10∼20회씩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과 같은 노력이었고, 그때 잠시 죽었다"고 회고했다.
그의 조카는 당시 레너의 피부가 죽은 사람처럼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응급 의료진은 그의 심박수가 18bpm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레너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라마즈 호흡법을 통해 자신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12세 때 어머니와 함께 배운 라마즈 호흡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레미 레너는 최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뇌로 측정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그저 패닉에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호흡하며 견디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찔렀고 눈알이 튀어나왔기 때문에 숨이 정상적으로 쉬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레너의 이번 고백은 그의 강한 생존 의지와 극적인 회복력을 보여준다. 많은 팬들과 대중은 그의 회복을 응원하며 그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활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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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