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결성 70주년을 맞아 기념 서한을 보내며, 재일동포들의 권익 옹호와 민족성 고수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이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조총련의 3대 주력사업으로 권익 옹호, 새 세대 육성, 민족성 고수를 꼽았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재일동포들의 민족적 권익을 옹호하는 투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교육권, 기업권, 모국 자유 내왕권 등 핵심 이익이 여전히 침해당하고 있다"며, "총련이 권익 옹호 투쟁을 확산시켜 동포들에게 생존권과 발전권을 실제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굴함 없는 투쟁으로 조국에로의 뱃길을 열고, 그것을 완강히 지켜온 선대들처럼 전 동포적인 공동행동과 공동투쟁을 과감히 조직해 조국 내왕의 뱃고동 소리가 동해의 창공에 다시 울려 퍼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의 발전상을 새 세대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조국 방문을 실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합법적이고 정의로운 민족 권리 옹호 사업을 통해 재일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 세우고, 일본인들과의 친교와 화목을 두터이 해야 한다"며, 조직 확대를 지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조총련이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주도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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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