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당내에서 격론을 벌였다. 차기 지도체제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혼란만 드러낸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오는 6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며,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와 대선후보 교체 논란에 대한 당무감사를 추진하고 9월 초까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김 위원장이 자신의 임기를 연장해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친윤계 의원들은 김 위원장이 대선 패배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친한계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혁신안을 지지하며 임기 연장을 주장했다. 의총에서는 김 위원장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혁신안이 수용되면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의원들은 김 위원장의 임기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며, 당원투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 의원들이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다음날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지도체제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도 김 위원장의 거취나 차기 지도체제에 대한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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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