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우리나라의 관리재정수지가 46조1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적자 규모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7조7천억원 증가한 231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은 142조2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조6천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 기업실적 개선과 법인세 및 소득세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세외수입은 15조1천억원으로 4조원 증가했지만, 기금수입은 73조7천억원으로 2조9천억원 감소했다. 반면, 총지출은 262조3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조9천억원 늘어나면서 진도율 39.0%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31조2천억원에 달하며,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46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세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치는 5월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안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향후 추경 등을 고려하면 적자 규모가 더 나빠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적자는 그달까지의 수익과 지출로 계산되며, 5월 집행 실적과 세수 실적을 봐야 정확한 적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천197조8천억원이며, 5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9조원으로 1∼5월 누계로는 100조2천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연간 총 발행한도의 48.4%에 해당한다. 5월 국고채 금리는 미국 무역협상 진전과 글로벌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외국인 국고채 순투자는 9조1천억원 순유입됐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