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코인피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9월 들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일시적으로 멈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공동 창립자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이 모두 향후 몇 주 안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래스노드 공동 창립자들은 트레이더들에게 직설적인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들은 “지금은 마치 화물열차 앞에 뛰어드는 격”이라며 무리한 매도세나 단기 투기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은 이러한 발언이 최근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주요 코인들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기 미국에서는 정반대 성격의 움직임도 목격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권을 충격에 빠뜨린 보수 논객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직후 솔라나 기반 밈코인 생성 플랫폼 펌프펀(pump.fun)에서는 그를 주제로 한 “RIPCharlieKirk”와 “JusticeforCharlie” 같은 테마 코인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덱스크리너(DexScreener)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토큰은 불과 하루 만에 폭등했고, 시가총액이 도약한 사례도 있었다. 코인피디아는 한 제작자가 단 한 시간 만에 약 30만 달러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외신은 이 같은 ‘추모성 코인’들이 단기 폭등 뒤 급락하는 구조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한쪽에서는 주요 코인들의 사상 최고가 전망이 나오고, 다른 한쪽에서는 사회적 비극을 테마로 한 밈코인이 폭등·폭락을 반복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극단적인 양상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코인피디아는 “BTC, ETH, SOL 같은 대표 코인들은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반면, 테마 코인 열풍은 대부분 투자자에게 피해를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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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