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솔라나(SOL)와 리플(XRP) 선물옵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가 선물옵션 상품에 솔라나와 리플을 추가하는 것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수요 확대에 따른 조치다.
CME 그룹은 현지시간 2025년 10월 13일(현지시간)을 목표로 옵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새 상품은 솔라나, 마이크로 솔라나, 리플, 마이크로 리플 선물옵션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만기일은 월별, 분기별뿐 아니라 평일에도 제공돼 시장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줄 예정이다. CME 그룹은 이번 상품이 기관, 헤지펀드, 그리고 적극적인 개인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CME 그룹 암호화폐 상품 글로벌 총괄 지오반니 비시오소는 이번 출시가 솔라나와 리플 선물의 높은 유동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 계약이 위험 관리와 투자 전략 노출을 위한 도구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리플 선물은 최근 ETF 승인 기대감 속에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계약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유동성 공급업체 컴벌랜드(Cumberland)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산으로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거래사인 폴콘엑스(FalconX)는 디지털 자산 보유액이 늘어나면서 솔라나와 리플 같은 대체 토큰에 대한 헤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솔라나와 리플 선물은 올해 초 출시 이후 꾸준히 거래량을 확대하고 있다. CME 공식 기록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솔라나 선물은 54만 건 이상 거래됐으며, 이는 약 220억 달러 규모다. 지난 8월에는 하루 최대 9천 건(약 4억3700만 달러) 거래가 이뤄졌고, 미결제약정도 1만250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플 선물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5월 출시 이후 37만 건 이상 거래되며 약 162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CME 리플 선물은 7월 급등 후 8월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6600건(약 3억8500만 달러) 거래가 이뤄졌다. 미결제약정은 9300건으로, 가치는 약 9억4200만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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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