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밀리의서재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신문과 함께 진행한 『2025 대한민국 판타지·SF 웹소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판타지·SF 장르문학 생태계 확대와 신진 작가 발굴, 지식재산권(IP)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본 공모전은 올해 두 번째로, 9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밀리의서재는 완성도, 대중성, 독창성, 확장성을 종합해 총 5편의 웹소설을 선정했으며, 상금 규모는 총 8000만원으로 작년보다 두 배 증가했다. 대상인 대전광역시장상 수상자 1명에게는 15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 kt 밀리의서재사장상, 전자신문사장상 각 1명씩에게 1000만원씩 지급됐다. 인기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대전광역시장상은 말랑부들 작가의 《개미는 깨우쳤다》가 받았다. 이 작품은 무한회귀, 선협, 인외물 장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존 선협물의 경계를 넘는 세계관을 선보였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은 포레스트 작가의 《서부개척시대 검은머리 철도왕》에게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낭만과 인간 드라마를 따뜻하게 그려냈다. 전자신문사장상에는 기시감 작가의 《SSS급 귀농헌터는 신으로 착각당했다》가 선정됐다. 이 소설은 다차원 세계를 무대로 착각과 신앙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kt 밀리의서재사장상은 최종화 작가의 《게임 속 1성 유닛》이 받았다. 작품은 엑스트라 캐릭터의 생존기를 긴장감 있게 담아냈다.
올해 새로 도입된 인기상 부문에서는 카이뷔 작가의 《대마법사 헌터의 탑 운영법》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웹소설의 익숙한 클리셰를 재치 있게 재해석해 대중적 반응을 얻었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은 밀리의서재와 블라이스에서 독점 론칭되며, 매니지먼트 지원과 최대 750만원의 고료가 지급된다. 수상작은 블라이스와 밀리로드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밀리의서재 정식 웹소설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kt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 이명우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과 상상력을 가진 작가들이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장르문학 창작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경쟁력 있는 IP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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