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최강야구'의 허도환이 2025년 한 해 동안 육아, 해설 업무, 그리고 선수 복귀라는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인센티브를 아들에게 선물하는 등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브레이커스의 주전 포수 허도환은 최근 독립리그 대표팀과 치른 예선 5차전에서 몸에 맞는 볼과 선두타자 출루 등 활약을 펼쳐 팀 내 최다 인센티브를 획득하며 '인센티브 헌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허도환은 인센티브 30만원 전액을 아들에게 선물로 사용했다며 "인센티브를 모두 모아 아내 몰래 아들에게 장난감을 샀다. 하지만 현관 앞에 택배가 쌓여 모두 들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들에게 야구공과 글러브를 사줬고, 아들이 요즘 야구공을 잘 가지고 논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인센티브를 모아 다른 야구공을 선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첫 아들을 얻은 허도환은 아들에 대해 "큰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는데 너무 예쁘고 귀엽고 잘생겼다. 아기를 본 분들로부터 '예쁘다, 잘생겼다'는 칭찬을 듣고 아빠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자 야구 선수에 관한 질문에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길이 어렵고 험난해 야구를 시키고 싶지 않다"면서도 "아들이 야구를 하고 싶다면 지지할 의향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왼손 투수를 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허도환은 2025년을 특별한 해로 평가하며 "아기 탄생과 해설위원 첫 발돋움, '최강야구' 선수 복귀까지 새로운 일들로 행복하면서도 힘든 시기였다"고 전했다. 그는 "야구 인생이 끝난 줄 알았는데 '최강야구'에 합류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육아, 해설, '최강야구' 모두 나에게 설렘과 에너지를 준다.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야구'에서 허도환은 신입 포수 김우성을 세심하게 돌보며 ‘우성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김우성 선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코치 장성호와 각자의 방식으로 코칭한다.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써서 잠재력이 폭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도환은 가장 좋아하는 별명으로 '허부기'와 '허리우스'를 꼽았다. "허부기는 프로야구 시절 팬들이 선물한 친숙한 별명이고, '허리우스'는 브레이커스 팬들이 만들어 준 별명이다. 만화 속 멋진 인물이 된 기분이다. '최강야구'도 '허리우스'처럼 멋지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팬들에게는 "2025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2026년에는 브레이커스가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범 감독에 대해서는 "야구가 사람의 스포츠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며, 결과를 넘어 과정까지 책임지는 감독의 모습이 진짜 리더의 모습이다. 형님처럼 잘 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2025년 고생했으며 2026년에는 더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월 5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32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인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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