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고도화된 AI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 환경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 냉방 기류를 제공하며, 전면 메탈 소재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생활과 공간 환경에 적합한 6가지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 바람'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AI 기반 'AI 직접' 및 'AI 간접' 바람과 함께 좌우 공간을 순환하는 '순환', 최대 8.5m까지 바람을 보내는 '원거리',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그리고 전작 대비 19%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는 '맥스' 등 일반 모션 바람 4종으로 구성된다. 냉방은 좌우와 중앙 공간을 분리해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모션 블레이드' 송풍 날개를 통해 이루어진다. 'AI 직접'과 'AI 간접' 바람은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 부재를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는 이중 날개로 구성된 멀티 블레이드 설계를 통해 강력한 수평 기류를 만들며, 바람을 최대 6m 거리까지 전달한다. 총 7가지 바람 제어가 가능한데, 이는 상하 움직임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실내외 온도, 공기질, 사용자 패턴을 학습하는 'AI 쾌적' 모드에 '쾌적제습' 기능을 통합했다. 사용자가 해당 모드를 설정하면 에어컨이 상황에 맞게 냉방 모드를 조정하고, 제습 필요 시 '쾌적제습'으로 공간 습도를 조절한다. 지난해 처음 적용된 '쾌적제습'은 냉매와 열교환기를 세밀하게 제어하여 불필요한 냉기 방출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기존 제습 대비 에너지 사용을 최대 30% 절감한다.
디자인에서는 전면 메탈 소재를 사용해 미니멀하면서 정제된 외관을 완성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가로 폭이 약 30% 슬림해졌고, 돌출 부위를 최소화해 자연스럽게 공간과 어우러진다. 전면에는 메탈 소재 무풍홀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질감과 풍성한 냉기 전달을 지원한다. 옆면에는 패브릭 질감의 패턴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에센셜 화이트, 에센셜 플럼, 사틴 그레이지, 미스티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컬러 LCD 디스플레이는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감성을 더하며 작동 중 텍스트로 정보를 보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는 화이트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생활 공간의 수직과 수평 그리드 구조에 맞춰 벽과 유사한 면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다양한 환경에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한다.
사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원터치 방식의 '이지오픈패널'과 '이지오픈도어'를 적용해 전면 메탈 패널과 내부 팬을 쉽게 분리해 청소할 수 있다. 필터는 물로 세척 가능한 리유저블 필터가 적용돼 유지 비용 부담을 줄였다. 벽걸이 모델 또한 청소가 용이한 '이지 오픈 블레이드'와 리유저블 필터로 관리가 편리하다.
AI 음성비서 '빅스비'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 사용 방법 문의나 바람 세기 조절, 특정 습도 상태에서 에어컨 작동 및 제습 모드 설정 요청 등이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워치와 연동되는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면 단계에 맞춰 맞춤 냉방 운전을 실행한다. 이 기능은 깊은 수면 유지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가 설치비 포함 402만 원에서 730만 원이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는 설치비 포함 161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2월 5일부터 26일까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모델 대상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 최대 93만 원의 할인과 삼성케어플러스, 올리브영 상품권 등 3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신문선 상무는 "'AI·모션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 중심 냉방 경험을 업그레이드했다"며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으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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