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2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부문 스포츠대상에서도 코트 위 인기스타 허웅의 독주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1월까지 25개월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썼던 허웅은 이번 달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며 ‘26개월 연속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2월 스포츠대상의 영예는 5021표(36.2%)를 획득한 허웅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35.7%였던 득표율을 소폭 끌어올리며 30%대 중반의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허웅의 기록은 단순한 인기를 넘어 스포츠 팬덤 내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2위는 3923표(28.3%)를 얻은 이강인이 차지했다. 이강인은 1월에 이어 두 자릿수 후반의 높은 득표율을 유지하며 허웅을 바짝 뒤쫓았으나, 끝내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하지만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매달 견고한 표심을 이끌어내며 스포츠대상 부문의 강력한 경쟁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상위권의 무게감은 종목을 대표하는 전설들이 지탱했다.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는 1214표(8.8%)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이 853표(6.2%)를 얻어 4위에 랭크됐다. 두 선수는 각각 은퇴 후에도 변치 않는 영향력과 월드클래스 현역 선수의 저력을 투표 결과로 증명해냈다.
중위권 이하에서는 야구, 배구, 배드민턴, 골프 등 각 종목의 대표 주자들이 열띤 순위 다툼을 벌였다. 프로야구의 신성 김도영이 764표(5.5%)로 5위에 올랐으며, 배구 여제 김연경이 707표(5.1%)를 얻어 6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546표(3.9%)로 7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388표(2.8%)로 8위를 차지했다. 골프계의 스타 윤이나는 380표(2.7%)로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현주가 66표(0.5%)를 획득하며 10위권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2월 스포츠대상은 허웅의 26개월 연속 정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귀결됐다. 이강인의 거센 도전과 김연아, 손흥민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보여주는 안정적인 지지 속에서도 최상단의 질서는 변하지 않았다. 특정 종목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만들어내는 다층적인 경쟁 구도는 스포츠대상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