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증시에서 원전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오후 기준 한전산업은 2만1,350원으로 전일 대비 850원 상승하며 4.15% 오른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2만2,750원까지 고점을 형성했다.
대창솔루션은 3,065원으로 7.54% 상승했고, 오르비텍은 9,870원으로 4.89% 오르며 중소형 원전 관련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전기술은 17만1,100원으로 0.29%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한전KPS는 6만100원으로 1.35%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00원 오른 107100원이고 우리기술은 4600원 오른 28700원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2만8,950원으로 6.63% 상승했고, 한신기계는 5,220원으로 5.03% 오르며 기자재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GS건설은 2만5,800원으로 17.27% 상승했고, DL이앤씨는 5만1,700원으로 9.42% 오르며 원전 관련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흐름을 보였다.
원전 산업은 단순한 발전 사업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기저 전원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원전은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이 낮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원전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원전 밸류체인은 설계, 시공, 기자재, 정비까지 전 단계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한전기술은 설계와 엔지니어링, 한전KPS는 유지보수, 대창솔루션과 오르비텍 등은 부품 및 설비 공급 역할을 담당하며 산업 구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원전 프로젝트는 장기 수주 산업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주 이후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 번 수주가 확정될 경우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중장기 성장 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기존 대형 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안전성이 강화된 형태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반영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원전 관련주가 정책, 글로벌 수주, 기술 개발 이슈에 따라 반복적으로 상승과 조정을 이어가는 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와 기자재 기업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간은 산업 전반으로 수급이 확산되는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종목별 상승 폭과 거래량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존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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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