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비상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원유 및 핵심 원자재 확보를 포함한 경제안보 대응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 대통령은 제30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전쟁이 7주 차에 접어들면서 제조업 전반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며 “비상대응체계의 고삐를 다시 한 번 단단하게 조이고 원유와 필수 원자재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중동 및 중앙아시아 4개국을 통해 원유 약 2억 7,300만 배럴과 나프타 210만 톤 규모의 대체 공급선을 확보한 상태다. 이 대통령은 해당 성과를 언급하며 “국내 수급 안정과 경제산업 피해 최소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확보된 물량이 신속히 국내로 도입될 수 있도록 후속 협의와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며 실무 대응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중동 사태를 단순한 위기가 아닌 구조 전환의 계기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전쟁은 산업구조 혁신과 공급망 다변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며 “자유무역 질서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속에서 글로벌 산업과 무역 질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제조업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의 상황을 강조하며 “국가의 명운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단순히 위기를 버티는 것을 넘어, 이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외교적 역할 확대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 국가로 자리 잡았다”며 “평화, 국제 규범, 인권 보호 등 보편적 가치를 외면할 수 없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익 관점에서도 장기적으로 신뢰와 존경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책임 있는 글로벌 국가로서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안전 사회 구축 의지도 재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안전보다 비용,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잘못된 인식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경제적 이유나 국가 대응 부재로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대응과 산업 구조 재편, 국가 안전 체계 점검을 동시에 다룬 자리로, 향후 정부 정책 방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에는 AI가 일부 작성에 조력했으며, 사실 관계 확인과 편집은 기자의 검토를 거쳤습니다. 본문 내용은 공식 발언 및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해석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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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