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내륙 깊숙이 자리한 영양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이다. 이곳은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지는 풍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한적한 휴식을 선사하며,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을 품고 있다. 여름의 싱그러움 속에서 영양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가볼 만한 곳들이 있다.
수비면 수하리에 위치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밤하늘의 밝기가 탁월하여 은하수와 유성 등 하늘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육안으로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다. 도시의 빛 공해에서 벗어나 깊은 밤의 고요함 속에서 별들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일월면 도계리에 자리한 흥림산자연휴양림은 풍림산에 조성된 종합 산림휴양타운이다. 이곳은 산림문화휴양관, 테라스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짚코스터와 네트어드벤처 같은 레포츠시설도 운영한다. 목재문화체험관과 야외 목재체험 시설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인근에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고향 마을인 주실마을이 있어 문학적인 정취도 더한다.
일월산 자락의 일월면 용화리에 조성된 일월산자생화공원은 영양의 최고봉인 일월산과 그 주변에 자생하는 우리 꽃으로 꾸며진 공원이다. 64종 11만 3천여 본의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으며, 인공연못과 수로에는 수생 및 수변식물이 자란다. 소나무, 느티나무 등 향토수종이 조화를 이루고, 공원 곳곳에는 전망데크와 정자가 마련되어 휴식을 제공한다. 과거 일제강점기 제련소 폐광 부지를 생태적으로 복원한 곳으로, 역사적 의미와 함께 자연의 치유력을 느낄 수 있다.
입암면 신구리에 위치한 선바위관광지는 낙동정맥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거대한 촛대 형상의 선바위가 우뚝 솟아 있고,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큰 강을 이루는 남이포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조선 세조 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자연생태마을, 농특산물직판장, 산촌박물관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경상북도 중요민속자료인 영양서식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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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