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인천국제공항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다시 붐비고 있다.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 평일 사흘에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9일간 휴일을 이어갈 수 있어 장기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저녁 시간대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여행용 가방을 끌고 탑승 수속을 준비하는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장기간 일정에 나선 직장인까지 출국 인파가 몰리면서 공항 곳곳이 분주한 분위기를 보였다.
공항 주변 주차장 역시 연휴 수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장기 주차장 이용도 증가해 빈 주차 공간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출국 행렬의 배경에는 10월 초 공휴일 배치가 자리하고 있다.
10월 3일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5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고, 9일 금요일은 한글날이다. 이에 따라 6일부터 8일까지 화·수·목요일 사흘에 연차를 사용할 경우 3일부터 11일까지 최장 9일간 휴일을 이어갈 수 있다.

평소에는 쉽게 만들기 어려운 일주일 이상의 휴가가 가능해지면서 장거리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의 발길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휴가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했거나 추석 연휴 기간 장기간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직장인들에게 이번 일정은 또 다른 휴가 기회가 되고 있다. 일부 여행객들은 사흘간 연차를 활용해 일주일 이상 해외에 머무르는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단위 여행 수요도 눈에 띈다. 주말이나 3~4일 일정으로는 이동하기 부담스러웠던 장거리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휴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과 주말이 맞물리면서 10월 초 달력이 직장인들의 여행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출국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공항 내 수속과 보안검색에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장기 주차장 역시 이용객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경우 출발 전 공항 혼잡 상황과 주차장 이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기사는 공개된 자료와 현장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으며, 일부 문장 정리와 표현 과정에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공항 운영 상황과 교통·주차 정보 등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이용 전 관련 기관의 최신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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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