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로보티즈(108490)가 12일 장중 8%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2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정부가 대경권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가운데 로봇 관련 종목인 로보티즈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500원 하락한 27만1000원에 거래됐다. 하락률은 약 8.91%다.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계획이 제시된 상황에서도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부는 5조3839억원 규모의 선도기업 투자와 연계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로봇 부품기업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자동차 부품산업의 제조 기반을 로봇산업으로 확장하고 지역 산업구조의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경권 특화 산업과 연계한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도 추진한다. 로봇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이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 목표는 상당히 구체적이다.
정부는 초기 휴머노이드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 국산 휴머노이드의 공공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국산 휴머노이드의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초기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장기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휴머노이드 생산량의 20%를 달성하고 대경권을 휴머노이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은 국내 로봇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정부의 산업 육성 목표와 개별 로봇기업의 주가 움직임은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부가 제시한 투자 규모와 산업 육성 방향이 로보티즈의 직접적인 수주나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5조3839억원은 선도기업 투자와 연계된 규모로, 로보티즈에 직접 투입되는 투자금이나 지원금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로보티즈가 8.9% 넘게 하락한 가운데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계획이 향후 관련 기업들의 사업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관심사다.
휴머노이드 공공보급이 실제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의 사업 참여 여부와 실적 변화가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보티즈의 주가가 단기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정부의 휴머노이드 육성 정책은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따라서 당장의 주가 하락과 별개로 정책의 구체적인 집행 일정, 국산 휴머노이드 보급 규모, 기업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의 주가는 2026년 10월 12일 장중 제공된 시세를 기준으로 하며 이후 변동될 수 있다. 정부의 산업 육성 계획은 개별 기업의 수주나 실적을 보장하지 않는다.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에는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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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