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빅워크가 주관한 ‘2026 하트런(Heart Run)’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 일대에서 1,0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아동을 지원하는 기부 러닝 페스티벌로, 참가자들의 달리기와 응원 메시지가 아이들을 향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하트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READY, HEART, GO!’와 ‘OPEN YOUR EYES, OPEN YOUR HEART’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버추얼런도 진행돼 현장에 오지 못한 참가자들도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단체 스트레칭이 진행됐다. 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로 운영됐다. 5km 코스는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을 출발해 나홀로나무와 88마당 일대를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10km 참가자는 같은 코스를 2회 달렸다. 완주자에게는 하트-하트재단의 대표 마스코트 ‘하트베어’를 활용한 완주 메달과 동아오츠카,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등 파트너사가 제공한 리워드 물품이 지급됐다.
러닝 이후 진행된 하트런 미니콘서트에는 MC를 맡은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김기리와 가수 구현모가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폐회에 앞서 선글라스, 러닝벨트, 러닝양말, 아이싱젤, 골전도 이어폰 등의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주최사 하트-하트재단이 운영하는 부스와 함께 스포츠테이핑, 타투스티커 등 이벤트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하트런을 통해 조성된 참가비는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시각장애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빅워크는 이번 행사에서 1,000명 규모 맞춤형 운영 구조를 설계하면서, 시각장애아동이라는 주제가 참가자의 달리기, 기록, 메시지 작성 과정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기획했다.
재단 부스에서는 참가자의 완주 거리를 합산해 누적 기록으로 보여주는 ‘기록 포스터’와, 시각장애아동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응원 메시지 엽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재단의 활동 역사를 소개하는 헤리티지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재단의 활동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비주얼은 로고 및 하트베어 캐릭터를 중심으로 무대, 출발 아치, 포토존, 완주 메달, 스포츠 테이프까지 통일감 있게 적용했다. 참가자의 이름과 기록이 표시되는 기록 포토존은 완주 이후 인증으로 이어지도록 배치됐다.
운영과 안전 관리도 함께 준비했다. 빅워크는 현장수령처와 물품보관소를 출발 그룹별로 분리해 참가자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으며, 순환 코스 구조를 활용해 코스 인력과 급수대를 집중 배치했다. 현장에는 의료부스와 구급차를 상시 운영하고, 축제행사안전관리사 자격 보유자를 안전관리 책임자로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빅워크 관계자는 “행사마다 담긴 메시지와 콘셉트를 참가자의 경험으로 구현하는 것이 러닝 페스티벌 기획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각 행사의 목적에 맞는 러닝 페스티벌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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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