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10월 네티즌 어워즈 명예의전당 불멸의총수 투표에서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9개월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월 부문 신설 이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은 이병철 창업회장은 10월 최종 집계 결과 455표를 획득해 39.9%의 득표율로 정상에 올랐다. 8월 547표(43.7%)와 9월 529표(43.6%)에 비해 득표수와 점유율은 소폭 조정됐으나, 40%에 육박하는 지지세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상위권인 2위와 3위 구간에서는 정주영 현대 창업회장과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가 나란히 득표수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9월 280표(23.1%)에서 10월 300표(26.3%)로 표수를 늘리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유일한 창업주 역시 9월 243표(20.0%)보다 증가한 255표(22.4%)를 확보해 3위를 유지했다. 두 창업주가 합산 4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상위권 내 표심 집중도가 한층 높아졌다.
4위와 5위 역시 8월과 9월에 이어 순위 변동 없이 유지됐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9월 86표(7.1%)에서 10월 95표(8.3%)로 득표수와 득표율을 모두 높이며 4위를 지켰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0월 투표에서 27표(2.4%)를 얻어 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1위 이병철 창업회장부터 5위 신격호 총괄회장까지 상위 5명의 순위 구도가 석 달 연속 동일하게 이어졌다.
중하위권인 6위와 7위 자리에서는 한 달 만에 다시 순위가 맞바뀌었다. 8월 6위에서 9월 7위(8표, 0.7%)로 내려섰던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는 10월 3표(0.3%)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9월 10표(0.8%)를 얻어 6위로 올라섰던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0월 2표(0.2%)를 받아 7위로 이동했다.
8위부터 10위 구간에서는 세 후보가 나란히 1표(0.1%)씩을 획득하며 동률을 이뤘다. 9월 투표에서 5표(0.4%)씩을 얻어 공동 9위를 기록했던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과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10월에는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9월 6표(0.5%)로 8위였던 최종현 SK그룹 회장 역시 1표(0.1%)를 얻어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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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