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올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11월 5일 열린 '2026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여됐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해당 시상식은 한국형 녹색채권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올해에는 발행액을 3000억원으로 확대해 시중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발행액은 6000억원에 이른다. 조달한 자금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K-택소노미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에 대한 녹색여신도 늘려, 2026년 9월 말 기준 약 1조7000억원을 친환경 설비 투자와 저탄소 전환 기업에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포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을 기후변화재단에 기부하며 기후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했다. 이번 수상과 함께 사회 환원의 의미를 더했다.
우리은행 ESG포용금융부 심성진 부장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녹색채권과 녹색여신을 확대해 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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