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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올해로 28회째, 미 해군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 지난 29일에 시작되어 약 두 달간 진행하는 림팩 훈련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근해에서 한국, 호주 등 26개국의 함정 38척, 병력 2만 5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서 주목할 점은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우방국들과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타이완에 대한 위협을 노골화한 2018년부터 림팩 훈련에서 배제된 중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올해 림팩에서 자율 운항이 가능한 무인함정과 스텔스함 등 최신 전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미군은 이번 훈련 때 섬을 탈환하는 작전 계획을 선보였는데, 이는 남중국해 패권을 노리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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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도 7월 10일부터 나흘 간 상하이 근해에서 파키스탄과 합동 해상훈련을 하며 맞불을 놓았다. 지난달 11일 자체 최초로 자체 설계한 항공모함 푸젠호를 선보인 중국은 태평양을 장악한 미 해군을 상대하기 위해 해군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중국해와 타이완 해역의 제해권 장악을 노리는 중국과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 일각에선 제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미국과 일본이 벌였던 해군력 경쟁이 중국과 미·일을 중심으로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270회는 7월 16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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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