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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인물관계도, 법으로 쌓은 철옹성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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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인물관계도, 법으로 쌓은 철옹성의 세계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2.09.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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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JT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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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법복 가족의 욕망이 가감 없이 드러났다.

2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에서는 완벽하고 완전무결해 보이는 법복 가족의 겉모습과 달리 누군가는 은밀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추악한 욕망을 품고 있는 모습을 그려내며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현재 인물관계도 속 한혜률(김선아 분)의 평판은 둘로 나뉘고 있다. 사돈 집안인 주성그룹 수사를 밀어붙이고 있기에 본분을 다하는 검사 또는 집안 믿고 날뛰는 검사. 집안, 학벌, 외모, 남편까지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이는 그녀에게도 집안 뒷배경을 믿고 까분다는 인식을 깨부수고 더 높이 올라가야 하는 산이 남아 있어 끝나지 않는 한혜률의 싸움을 예감케 했다.

이렇듯 한혜률은 검사장에게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 후배 검사를 이끄는 리더십, 그럼에도 해소되지 않는 결핍으로 시청자들의 이입을 유도했다. 차갑고 이지적인 외관과 단호하면서 차분한 말투는 인간적인 면과 검사로서의 소신을 모두 보여주며 몰입도까지 높였다.

여기에 한혜률의 남편이자 로스쿨 교수 나근우(안재욱 분)는 아내와는 다른 의미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트 있고 솔직한 강의로 대중적 인기와 신뢰를 받으며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까지 되는 그는 최초, 최고, 최상의 자리를 탐내는 한혜률의 집안과는 사뭇 다른 행보로 시선을 끌었지만 실상 그는 사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제자 홍난희(주세빈 분)와 외도를 벌이는 추악한 이면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홍난희는 그의 행동에 따라 방패인 이지스가 될 수도, 지옥의 왕인 하데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나근우의 욕망에 중요한 키가 될 것을 암시했다.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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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뿐만 아니라 법복 가족 모두의 욕망도 낱낱이 공개됐다. 로스쿨 원장 함광전(이미숙 분)은 변호사 시험 합격률 1위의 로스쿨을 만들어 철옹성을 더욱 단단하게, 한건도(송영창 분)는 리걸 마인드보다는 비즈니스 마인드로 로펌을 운영하는 세속적인 면모로, 법조인 가문을 이룩한 함민헌(신구 분)은 손자 한강백(권지우 분)의 미래까지 정해주며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고고할수록 망치고 싶은 욕구는 더욱 강해지는 법. 사방에서 사소한 흠집이라도 내기 위해 이들을 예의주시하고 있기에 숨겨져 있던 욕망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지금, 어떤 사건과 인물들이 법복 가족을 조여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브레이크가 없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김선아(한혜률 역), 안재욱(나근우 역), 이미숙(함광전 역), 송영창(한건도 역), 신구(함민헌 역), 오현경(이애헌 역) 등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력, 작품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는 감각적인 연출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첫발을 내디딘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앞으로를 기대케 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2회는 오늘(2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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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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