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클레이튼 기반의 클레이스왑(KLAYswap)과 폴리곤 내 메시스왑(Meshswap)에 이어, ‘톤(The Open Network)’에 선보이는 세번째 AMM-DEX인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를 선보인 바 있다.

톤은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개발자 커뮤니티에 의해 발전해온 비EVM 메인넷이다. 오지스는 7억명 텔레그램 유저의 웹3 온보딩이라는 목표 하에 톤 재단과 긴밀히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오지스는 기축통화 톤코인(Toncoin)이 다른 메인넷에 진출하고, 여타 메인넷 기반 자산도 자유롭게 교류 가능하도록 톤 메인넷과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를 연결해 크로스체인 환경을 조성했다.

이어 오지스는 ‘랩톤 게이트웨이(WTON Gateway)’를 출시했다. 랩톤 게이트웨이는 네이티브 톤코인을 일대일로 랩핑해,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환경에서의 상호운용성을 높여주는 프로토콜이다. 랩트톤코인(WTON)은 메가톤 파이낸스 내 풀에서 또는 다른 네트워크로 진출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고 한다.

오지스는 내년 초 정식 출시를 목표로 톤 생태계 성장의 필수 인프라인 DEX, 메가톤 파이낸스를 개발 중이다. 메가톤 파이낸스는 자산 간 스왑 기능 탑재는 물론, 오지스의 멀티체인 생태계를 발판으로 ETH, WBTC, USDT, USDC, MATIC, KLAY 등 주요 자산들의 유동성 공급 환경을 제시하는 톤 기반의 유일한 DEX가 될 예정이다. 지갑 연결은 톤 월렛(TON Wallet), 톤허브(Tonhub), 톤키퍼(Tonkeeper)를 지원한다.

공식 론칭에 앞서, 오지스는 12일부터 메가톤 파이낸스의 거버넌스 토큰 메가(MEGA)의 에어드랍을 포함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이번 사전 이벤트 참여를 통해 오지스가 기획·개발해온 여러 프로토콜의 편리한 사용성을 경험하며, 동시에 톤 커뮤니티로의 유입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톤과 오지스의 결합이 전세계 텔레그램 유저를 성공적으로 온보딩시켜 블록체인 대중화 속도를 높이는 트리거가 될 수 있도록 톤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전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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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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