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1시 브라이튼전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전부터 팬들은 미니월드컵 혹은 한일전이라고 칭하며 미토마와 아시아 최고 플레이어 자리를 놓고 격돌할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다. 손흥민은 7일 오전 10시 7분 기준으로 156득표에 성공하며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서 EPL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하지만 팀사정은 여의치 않다. 4위 자리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감독마저 부재한 상황이라 녹록치 않다.
대행을 맡고 있는 스텔리니 체제 역시 콘테같은 방식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페리시치 살리기'를 여전히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상을 이유로 전술의 변화가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해 손흥민의 팬들은 또 한번 고구마같은 경기를 볼 수도 있다.
일부 팬들은 '손나골'이라는 말로 손흥민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손나골이란 손흥민이 다른 선수와 교체되면 막판에 골을 허용하는 징크스를 말한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귀신같은 손나골이 재현되자 팬들은 경악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빠지고 2분 뒤에 프랑크푸르트가 추격골을 넣었던 것이다.
손나골이나 이적설 등은 모두가 손흥민의 위상을 제대로 배려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 제기라고 할 수 있다.
브라이튼 전에서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이적설 등이 다시 한번 불거질 듯 하다.
한편 손흥민은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 부문 랭킹 1위이다. 2위는 이강인(112득표) 3위는 배구여제 김연경(82득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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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