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아이온큐(IONQ)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업계 리더로 알려져 있다.

아이온큐는 지난 8월 유럽의 경영 및 기술 컨설팅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온큐는 8월 후반부터 9월 전반까지 빨간그래프를 장식하며 기세를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9거래일이나 연속 하락세를 보여 그동안 올랐던 액수를 무색케 했다. 

19달러를 유지하던 주가는 25일(미국 현지시간) 장마감 기준 13.41달러이다. 그간의 하락세를 고려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아이온큐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는 것은 한국장이 쉬는 추석연휴기간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현시점 변수들을 감안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낭패를 볼 수 있다. 미국의 국제적인 신용평가사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셧다운 사태가 발생한다면 미국의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의 실물경제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변수는 또 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충격파이다. 물론 최근 연준이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발등의 불은 껐지만 매파들은 여전히 유보했을 뿐이지 인상요인이 생기면 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미국 경제계 매파들이 움직인다면 아이온큐 같이 기술주들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 변수는 내년 미국 대선이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결로 압축된 구도가 계속된다면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현재 열세에 몰린 바이든이 대선을 의식해 경제정책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턴매치의 현실화 여부도 아이온큐와 같은 대표적인 미국 기술주들에는 변수가 될 것 같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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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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